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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충북] '끝물 고추'의 변신...충북, 버려지는 농산물 활용 방안 모색 / YTN

2023-10-26 1 Dailymotion

지난해 충청북도가 가격 폭락 등으로 수확을 포기한 배추를 활용해 이른바 '못난이 김치'를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김치에 이어 '못난이 고추'까지 선보이며 버려지는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작업자들이 간장에 절인 고추를 용기에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추 장아찌를 만들고 있는 건데 장아찌에 사용된 고추는 이른바 '끝물 고추'. <br /> <br />그동안 9월과 10월 수확 이후 남겨져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져 버려져 왔던 고추인데 <br /> <br />이 고추를 수확해 가공식품 업체에서 고추 장아찌로 제품화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버려진 고추라서 맛 등이 떨어질 것 같지만, 기존 것과 비교해 맛과 품질에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태 / 가공식품 업체 대표 : 저희들이 농가에서 가져오는 고추가 수확해서 오면 정말 못난이는 한쪽으로 제쳐놓고 예쁜 고추들만 골라서 담가놓은 고추지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충청북도가 버려진 농산물 활용 방안으로 마련한 것이 바로 못난이 김치. <br /> <br />이 김치가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어 전국 각지에서 200톤이 넘게 판매되고, <br /> <br />미국 등 8개국까지 수출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충청북도는 버려진 농산물 가공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는 고추와 깻잎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부로 활용하는 도시 농부를 농산물 수확과 가공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우리 (못난이) 농산물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국산 농산물, 양질의 농산물을 거의 반값은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못난이 농산물 제조·가공·판매시설 등을 본격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262111374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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